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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유람선 후기(가격, 운영시간)

여행

by Goomi 2022. 9.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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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루브르에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바토무슈를 타러 나왔다

파리에 온지 3일차지만

에펠탑을 가까이서 처음으로 보는 날이라 두근두근

파리의 신호등 ㅎㅎ

귀엽다

우리는 9시 30분 아니면

10시 배를 타기 위해 9시쯤 나섰다

9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해가 질 기미가 보이는 파리..

배를 타러 가는길에 만난 알렉산더 3세 다리


<바토무슈 가격 및 운영시간>

바토무슈 표를 현지에서 끊으면 성인기준 15유로이다

그러나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6,800원 주고 샀다

마이리얼트립 뿐만아니라 여러 사이트에서 요 가격대에 팔고있는데

한국업체에서 단체손님용으로 왕창 끊어서

싸게 팔 수 있는 거라고 한다

가끔 배를 탈 때 얼마주고 샀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땐 그냥 15유로라고 말하면 된다고 ㅎㅎ

운영시간은

성수기 (4월 ~9월) : 30분 간격으로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

비성수기 (10월 ~ 3월) : 40분 간격으로 오전 11시 ~ 오후 9시 20분

우리가 도착했을 때 9시 30분 배의 탑승이 거의 끝나고 있었다

자리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냥 30분 기다렸다가 10시 배를 타기로 했다


배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는데

10시가 딱 되자마자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뭐지? 하고 뒤를 돌아보니

와~~

10시가 돼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에펠탑!!

너 무 예 쁨


바토무슈는 꼭 밤에 타는걸 추천한다

센강을 따라 파리 시내의 주요 건물들의 야경을 볼 수 있다

8월 기준으로 우리가 탔던 10시 배를 타면

딱 맞게 해가 진다

알렉산더 3세 다리

무슨 궁전이었는데.. 이름 까먹음 ㅠㅠ

배가 노트르담 성당을 훌쩍 지나서까지 가다가

유턴을 해서 다시 선착장을 지나 에펠탑쪽으로 간다

에펠탑을 지나갈 때 불이 켜진 에펠을 가까이에서 실컷 볼 수 있다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좀 더 웅장했고

불이 켜져있어서 더 아름다웠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평화롭게 앉아서 감상하니

더더더더더 좋았다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선상 레스토랑들이 많았고

산책하는 파리 시민들도 많았다

요렇게 모여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봤다 ㅎㅎ

낭만적이야.....


 

배에서 내리니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소요시간이 약 1시간 10분 정도 된다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리도 안아프고 ㅎㅎ

편하게 앉아서 파리의 밤 풍경을 실컷 봤다

파리에 처음 온다면 밤에 바토무슈를 꼭 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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